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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모있는 블로그

아마 새벽 4시쯤 일어났을 거다. 여행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으로 그런 것은 아니고 비행기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. 비행기 시간이 오전 11시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. 항공사는 에어인디아로 인도 국적기고, 가격은 왕복 직항으로 56만 원 정도였다. 인도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관문을 거쳐야 한다. 첫째, 비자. 우리나라 여권 파워가 상당해서 세계의 많은 국가들을 비자 없이 다닐 수 있지만, 인도는 예외이다. 나는 한달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에, 사전에 e-visa 30일짜리를 받았다. 비자를 받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. 인터넷을 통해 받는 e-visa, 직접 대사관에 가서 받는 비자, 그리고 공항에서 받는 도착비자. 그중 미리 비자를 받아 놓는 것이 편할 것 같아 e-visa를 ..

나와 인도의 첫 인연은 이렇다. 한 3,4년 전 대학생 때 봉사활동차 인도 첸나이를 방문한 적이 있다. 기간은 대략 2주 정도 되었던 것 같다. 봉사활동은 주로 싸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주택을 복구하는 일을 했었다. 그야말로 막노동...... 인도 첸나이는 인도 남부의 도시로 내가 갔을 7월 당시에는 온도가 40~50 사이를 왔다 갔다 했었다.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 할 때에는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얼마나 걱정이 많았는지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. 장티푸스, A형간염, B형 간염, 파상풍 등 각종 예방접종을 하고 말라리아 약도 챙겨갔다. 그러나 웬걸! 막상 인도에 도착해서는 모기 한 마리 보지를 못했다. 모기에 물려야 말라리아가 걸리는데 말이다. 이상하게도 날도 덥고 습한데 모기나 날벌레가 한 마리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