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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모있는 블로그

어젯밤의 이야기를 마저 이어나가야 할 것 같다. 경찰에게 일종의 주의사항이 담긴 서류를 건네받고 꽤나 겁을 먹었었다. 당시 내가 있던 좌석에는 앞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두 명과 여자 한 명 그리고 내쪽에 중년의 아저씨 한 분이 계셨다. 총 6자리 였는데, 1자리가 비어있었다. 아무튼 해가 지고, 나는 저녁을 대신해서 사온 과자 봉지를 뜯었다. 그리고 앞에 있는 20대 초반의 무리는 자신들이 집에서 싸온 음식을 꺼내 먹기 시작했다. 신문지에 싼 난과 플라스틱 통에 담아온 카레들을 먹었다. 그러더니 과자를 먹는 내가 불쌍했는지, 나에게 난을 주며 먹으라고 손짓을 했다. 이게 바로 경찰아저씨가 주의 한 바로 그 상황인가 싶어 완곡히 거절했다. 그러고 나서 부터 우리들 사이에 말문이 트이기 시작했다. ..
여행/인도
2020. 4. 29. 10:24